“항상 누나 있어 셋이 사는 기분” 시누이 탓 부부갈등 (결혼지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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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룩 부부가 시누이 때문에 갈등을 빚었다.
4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내 남편의 0순위는 누나? 노룩(No Look) 부부가 출연했다.
노룩 부부 남편은 식당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학습지 교사로 세 아이를 키웠다.
남편은 "누나가 가게를 하고 집사람이 알바로 들어와 속내 이야기하며 가까워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첫 만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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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룩 부부가 시누이 때문에 갈등을 빚었다.
4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내 남편의 0순위는 누나? 노룩(No Look) 부부가 출연했다.
노룩 부부 남편은 식당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학습지 교사로 세 아이를 키웠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 “같은 일터에서 만났다.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고 열심히 일하는 신랑의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누나가 가게를 하고 집사람이 알바로 들어와 속내 이야기하며 가까워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첫 만남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아내는 “신랑하고 누나 두 사람이 부부인 줄 알았다. 너무 다정해서. 누나랑 워낙 애틋하니까 저랑 아이들은 뒷전이었다. 깊은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단둘이 연애해본 적 있냐. 항상 누나가 있었다. 셋이 사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반면 남편은 “왜 누나와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냐”며 “남매를 질투하냐. 너랑 이야기하기 싫다”고 대화를 거부했다. 아내는 “내 신랑이 아닌 것 같고 껍데기랑 사는 것 같다”고 거듭 불만을 말했고 남편은 “벗어나고 싶다. 숨 막혀 죽을 것 같다”며 “헤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럴 바에는”이라고 이혼까지 고려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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