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차량인도 예상 하회, 주가 6.12%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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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1분기 차량인도 대수가 분기별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이는 테슬라가 발표한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테슬라가 지난 분기 43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 지난 주말 테슬라의 주가는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란 기대로 6% 이상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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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1분기 차량인도 대수가 분기별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12% 급락한 194.7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가 발표한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전일 지난 1분기에 모두 42만287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별 사상치고치로 전년 동기의 31만48대보다 36% 증가한 것이며, 직전 분기의 40만5278대보다 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예상치 43만 대를 하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테슬라가 지난 분기 43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 지난 주말 테슬라의 주가는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란 기대로 6% 이상 급등했었다. 지난달 3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24% 급등한 207.46 달러를 기록했었다.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 것이란 기대를 선방영했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실적이 발표되자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6%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도움이 되지만 이익마진을 갉아먹을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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