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특별한 상견례 공개…"아이 처음 같이 보는 자리"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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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특별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의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윤기원은 지난 2월,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인인 11세 연하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를 공개했다.
이날 윤기원이 사랑채 출연, 어머니, 둘째 형과 함께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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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특별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의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윤기원은 지난 2월,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인인 11세 연하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를 공개했다. 이주현 씨는 12세 아들을 둔 '돌싱맘'이라고 밝혔다. 이후 윤기원은 지난 3월 11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이주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주, 윤기원은 '나이(든) 아저씨' 멤버(김광규, 최성국, 심현섭)들과 이주현 씨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공개, "저하고 결혼해주시겠어요?"라며 청혼에 성공했다.
이날 윤기원이 사랑채 출연, 어머니, 둘째 형과 함께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주현 씨의 가족이 있는 부산으로 향하는 길, 어머니는 며느리의 첫인상에 대해 "늘씬하다, 말을 착하게 하더라"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며느리가 용돈을 많이 주기도 했다고 자랑하기도. 이어 어머니는 윤기원 부부의 다정한 통화를 들으며 흐뭇해했다.
어머니는 아들 윤기원의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어머니는 "애 있으면 뭐 어떡하겠어, '내 식구다' 하고 살아야지, 내 손자라고 생각해야지", "어린 손주가 생겨 괜찮아"라며 아직 만나지 못한 손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기원은 "어머니께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받아주셔서 저도 마음이 가벼웠다"라고 전했다.
어머니는 손주를 만나 "미남이다, 잘생겼다"라며 귀여워했다. 주현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처음 같이 보는 자리라 긴장이 됐다,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현 씨는 상견례를 앞두고 아들이 "엄마, 나 가도 되는 자리야?"라고 물어봤다며 "'당연히 가족이 되는 자리니까 가야지, 다 같이 새로운 가족으로 잘 지내자'라고 얘기했다"라고 고백했다.
윤기원은 "아직 아이가 삼촌이라고 부른다"라며 호칭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이 밖에서는 윤기원을 아빠라고 소개한다고. 이어 아들이 윤기원을 잘 따르며 어색한 상견례 분위기를 푸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기원의 어머니는 "재밌고, 예쁘게,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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