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기관 유치전 물밑작업 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공공기관 이전 시즌 2' 프로젝트인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 발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 지자체의 유치전(본지 1월31일자 1면)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지역별로 유치 희망기관이 겹칠 경우엔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따른 지역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정부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와 같은 신도시 건설이 아닌 원도심으로도 공공기관 이전을 확대하기로 해 기존 혁신도시와 비(非)혁신도시 지자체 간 힘겨루기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 기관과 이전 의사 타진 총력
속보=‘공공기관 이전 시즌 2’ 프로젝트인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 발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 지자체의 유치전(본지 1월31일자 1면)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각 지자체들이 앞다퉈 유치전에 나서면서 조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역별로 유치 희망기관이 겹칠 경우엔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따른 지역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정부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와 같은 신도시 건설이 아닌 원도심으로도 공공기관 이전을 확대하기로 해 기존 혁신도시와 비(非)혁신도시 지자체 간 힘겨루기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3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위한 정책 용역을 6월 말이나 늦어도 7월 중에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전 대상 공공기관과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국토부 업무보고 등에서 올해 상반기 중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360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겨냥한 각 지자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도는 한국은행을 포함해 금융감독원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과 코레일유통, 대한체육회, 국방연구원 등 32개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도는 공공기관 2차이전 추진단을 최근 구성했으며, ‘공공기관 이전위치 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바짝 나섰다.
또, 유치 목표로 삼은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의사를 타진하며 강원도 이전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는다는 복안이어서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맞물려 강원도 유치 공공기관 규모가 주목된다.
도 관계자는 “6월 발표될 국토부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전 대상 공공기관과 이전 방식이 정해질 것이다.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전 노예도 아니고"…강릉 신입공무원 업무과다 고충 호소글 논란
- 전광훈 "홍준표 이 XX 어디라고...광화문 비판세력 공천주지마"
- 카톡 단톡방, 이제 친구 아니면 허락없이 초대 못한다
- 동해안 어촌마을서 양귀비·대마 재배 적발 잇따라
- 손흥민과 SNS 끊었던 김민재 "제 오해로 인한 일…잘못했습니다"
- 최근 3년간 강원도내 조직폭력배 200여명 검거… 현재 12개파 활동 중
- 춘천 연고 한동훈 총선 등판론 ‘시끌’ 도내 친윤계 ‘글쎄’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강릉판 더글로리?… 지역 커뮤니티에 "일진들아 안녕" 과거 학폭 피해고발
- 1061회 로또 1등 11명, 당첨금 각 24억…2등은 9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