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동굴 체계적 보존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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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암동굴의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화암동굴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은 문화재청 '천연동굴 보존·관리 지침'에 따라 국가 및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동굴에 대해 10년마다 1회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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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관리·활용방안 모색
문제점 보완 9월 최종 마무리
정선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암동굴의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한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화암동굴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은 문화재청 ‘천연동굴 보존·관리 지침’에 따라 국가 및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동굴에 대해 10년마다 1회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화암동굴 연구용역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암동굴의 종합적인 자료 확보를 위해 동굴 현황, 위치도 및 측량도, 동굴 내 미지형, 생성물, 생물, 퇴적물 조사 및 지질·지형과 동굴과의 관계 등을 포함한 환경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자연유산으로서 동굴의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과 함께 추가 조사계획과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1934년 3월 천포광산 갱도 작업 중 발견, 1980년 2월 26일 강원도기념물로 지정·관리돼 왔다. 특히 화암동굴 내부에 발달한 대형 석순, 석주, 종유석, 곡석은 물론 미공개 구간의 석화 등이 국내 다른 석회동굴의 생성물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모양과 색을 지니면서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1월 1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승격됐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화암동굴의 전체적인 규모와 상세한 동굴발달 등에 대한 화암동굴 종합학술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자연유산적 가치도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화암동굴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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