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업단지 진화 신성장산업 유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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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업단지가 한층 진화한다.
문막산업단지 등 지역 7개 산업·농공단지와 기업도시 분양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기존 산단이 포화 상태를 보임에 따라 10여년간 표류 중인 부론 일반산단 조성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또 2040년까지의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 산단 중장기 조성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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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조성 용역 진행 중
‘포화’ 기존 산단 활성화 추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연장 기대
원주 산업단지가 한층 진화한다.
원주시는 올해 신규 산단 조성, 포화 상태인 기존 산단의 재구조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유치의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부론 일반산업단지의 올 상반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막산업단지 등 지역 7개 산업·농공단지와 기업도시 분양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기존 산단이 포화 상태를 보임에 따라 10여년간 표류 중인 부론 일반산단 조성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더구나 부론일반산단의 조기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기업 유치 확대는 물론 부론국가산업단지 건설, 부론IC 개설이 보다 빨라져 향후 정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연장의 틀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 산단 및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의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 산단 중장기 조성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산단 활성화를 위한 구조 고도화도 추진한다. 입주 포화상태인 태장농공단지는 건축물 수직 증축이 용이토록 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우산산단은 첨단산업이 주력업종이 될 수 있는 도시첨단산단으로의 전환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막산단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27억원 등 54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원강수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수도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새로운 도약 발판으로 수도권 취업 동방한계선을 강원도로 확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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