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과 금요일엔 카페 문 닫아"…구글, 직원 복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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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해 1월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데 이어 직원 복지도 축소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 CFO 루스 포라트는 지난달 31일 이례적으로 회사 전체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절약에 대한 전사적 OKR(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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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해 1월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데 이어 직원 복지도 축소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 CFO 루스 포라트는 지난달 31일 이례적으로 회사 전체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절약에 대한 전사적 OKR(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포라트 CFO는 이메일에서 "업계 최고의 혜택과 사무실 편의 시설에 대한 높은 기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프로그램은 현재 구글의 운영 방식에 맞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페 음식과 피트니스, 마사지, 교통 프로그램 등은 직원들이 주 5일 출근에 맞게 설계됐다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직원들을 위한 버스가 단 한 명만 타고 운행하기도 하고 직원들이 주로 일하는 금요일 오후에 요가 수업이 제공됐다"며 "월요일과 금요일 카페는 폐쇄하고, 주 3일 출근 근무로 활용도가 낮은 일부 시설을 폐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글은 지난 1월 해고 당시 24명 이상의 마사지 치료사들과 근로 계약을 종료한 바 있습니다.
포라트 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인 2008년 허리띠를 졸라맸던 것을 상기하며 "반드시 해야 할 만큼 효과적이지 않거나 규모에 맞지 않는 다른 지출 영역에 대한 데이터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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