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도 24호선 등 혼잡 완화 위해 3개 도로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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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언양∼범서(다운) 구간 등 3개 도로 개설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가 신청한 3개 도로 중 최고 현안 사업은 국도 24호선을 우회하는 언양∼범서(다운) 도로다.
이에 울산시는 다운2공공택지지구∼언양 직동교차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해 국도 24호선 혼잡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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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언양∼범서(다운) 구간 등 3개 도로 개설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가 신청한 3개 도로 중 최고 현안 사업은 국도 24호선을 우회하는 언양∼범서(다운) 도로다. 국도 24호선은 울산 도심과 울주군 언양권을 잇는 유일한 도로로 만성적인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국도 24호선 주변으로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태화강변 공공지구, 도심융합특구, KTX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등 여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다운2공공택지지구∼언양 직동교차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해 국도 24호선 혼잡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율현지구 도시개발 사업, 남부권 신도시 조성 사업 계획과 각각 연계되는 청량∼범서(다운) 우회도로와 웅촌∼서생 도로 사업도 건의했다. 청량∼범서(다운) 우회도로는 율리공영차고지∼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다운2공공택지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도 14호선 신복로터리 일원의 심각한 차량 정체를 피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촌∼서생 도로는 국도 7호선, 14호선, 31호선을 잇는 국도의 지선 개설 사업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이 3개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여러 차례 정부에 요구했으나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으로 정부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시는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추진 등 지역 교통 환경과 여건 변화를 반영해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6∼203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 계획이다.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타당성 분석과 우선순위 도출,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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