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북에서 연어 키운다”… 해양수산 신사업 추진
장기우 기자 2023. 4. 4.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유일의 '바다 없는 고장'인 충북에서 연어 양식장 조성과 내륙형 해양레저 등 해양수산 신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의 신사업 분야 육성에 발맞춰 △충주호·대청호 국가어항 지정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내륙형 해양레저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시설 설치 △연어 양식장 조성 △내수면 쓰레기 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2028년까지 1021억 투입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등 조성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등 조성
전국 유일의 ‘바다 없는 고장’인 충북에서 연어 양식장 조성과 내륙형 해양레저 등 해양수산 신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의 신사업 분야 육성에 발맞춰 △충주호·대청호 국가어항 지정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내륙형 해양레저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시설 설치 △연어 양식장 조성 △내수면 쓰레기 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2028년까지 추진 예정인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1021억 원이다. 도는 지난달 29일 해수부 예산안 편성 시도 협의회에 참석해 696억 원의 국비 중 내년도 사업비 113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제천 9만2046㎡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는 교육센터와 연수동 등으로 구성된다.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 분야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에 사업비 290억 원 전액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청호가 있는 옥천에는 2026년까지 내륙권 해양레저센터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소규모 민간 양식시설 20곳을 연어와 스틸헤드(바다와 강을 오가는 무지개송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에는 2026년까지 대규모 연어 양식장을 만들고, 도내 11개 시군의 댐과 저수지 757곳의 쓰레기도 수거할 방침이다.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도 첨연어(북태평양 인접 수계에 분포하는 연어)와 대서양연어 민물양식 기술 연구를 민간기업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해 9월 달천양어장에 첨연어 치어 1500여 마리를 연구 목적으로 무상 분양하고 양식 기술 지도와 질병·수질관리 지원 등 연어의 내수면 완전 양식을 연구하고 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그동안 해양 사업 대상에서 배제돼 예산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내수면도 해양으로서 해양 분야 예산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의 신사업 분야 육성에 발맞춰 △충주호·대청호 국가어항 지정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내륙형 해양레저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스마트 양식시설 설치 △연어 양식장 조성 △내수면 쓰레기 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2028년까지 추진 예정인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1021억 원이다. 도는 지난달 29일 해수부 예산안 편성 시도 협의회에 참석해 696억 원의 국비 중 내년도 사업비 113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제천 9만2046㎡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해양수산교육센터는 교육센터와 연수동 등으로 구성된다.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 분야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에 사업비 290억 원 전액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청호가 있는 옥천에는 2026년까지 내륙권 해양레저센터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소규모 민간 양식시설 20곳을 연어와 스틸헤드(바다와 강을 오가는 무지개송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에는 2026년까지 대규모 연어 양식장을 만들고, 도내 11개 시군의 댐과 저수지 757곳의 쓰레기도 수거할 방침이다.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도 첨연어(북태평양 인접 수계에 분포하는 연어)와 대서양연어 민물양식 기술 연구를 민간기업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해 9월 달천양어장에 첨연어 치어 1500여 마리를 연구 목적으로 무상 분양하고 양식 기술 지도와 질병·수질관리 지원 등 연어의 내수면 완전 양식을 연구하고 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그동안 해양 사업 대상에서 배제돼 예산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내수면도 해양으로서 해양 분야 예산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강남 살인 3인조 윗선 있다…피해자 계좌서 코인은 못 빼가”
- 다리 잃은 아빠…재활치료 소년…‘응급실 표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히어로콘텐츠/표
- 강남에 응급실이 없었다
- 체포안 통과된 與 하영제, 구속영장 기각
- 돌아온 ‘삭발의 계절’ [김지현의 정치언락]
- 엑스포 실사단 “준비 잘하고 있는 것 같다”… 尹 “Busan is ready”
- 민노총, 고용부 장차관 등에 수천통 ‘문자폭탄’…“주69시간 폐기하라”
- 평택 아파트단지서 초등생에 ‘묻지마 칼부림’…경찰 용의자 추적
- [단독]‘이준석 징계’ 주도한 與 이양희 윤리위원장 사의 표명
- 의대 정시 ‘N수생’ 천하… 국가경쟁력 갉아먹는 인재 쏠림[횡설수설/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