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테크’와 함께 재테크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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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영테크'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무상담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자가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영테크 재무정보 시스템'(가칭) 개발에도 착수했다.
서울 영테크는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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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설계사와 일대일 상담 제공
서울시가 ‘서울 영테크’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무상담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행 3년 차를 맞아 사업을 더 충실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전문 재무 설계사의 일대일 맞춤 상담 횟수를 1인당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기본 상담 2회에 실천을 독려하는 모니터링 상담이 1회 추가됐다. 2021, 2022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산 형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연 2회 상담을 추가로 지원한다. 상담은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과 전화·화상·이메일 등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 중 고를 수 있다.
영테크 참여 청년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금융커뮤니티’도 신설한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무지출 챌린지’ ‘적금 챌린지’ 등 청년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챌린지 문화’를 활용한 이벤트를 열고, 재무관리 노하우와 실패담 등 정보를 공유해 청년 스스로 재무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아카데미’도 세분화한다.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명사 초청 특강을 매달 한 번씩 개최하고, 매주 진행하는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도 주기로 했다. 다음 달까지 △청년주거 △생활경제 △투자 △기초지출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자가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영테크 재무정보 시스템’(가칭) 개발에도 착수했다. 개인별 소비 스타일, 투자 능력 측정 등을 자가 진단해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울 방침이다.
서울 영테크는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물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자는 것이 서울영테크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청년들이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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