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399호 고산사 근접 홍성 산불 1차 진화…고비 넘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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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시30분께 홍성 산불이 보물 399호로 지정된 신라시대 천년고찰 고산사 부근 200여m까지 근접했으나 소방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막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이날 고산사 부근까지 근접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소방차와 소방호스로 물을 대대적으로 살포하며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가량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군병력을 포함한 소방인력 50여 명이 고산사 정상부근에서 물을 살포하며 방어선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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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4일 오전 1시30분께 홍성 산불이 보물 399호로 지정된 신라시대 천년고찰 고산사 부근 200여m까지 근접했으나 소방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막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이날 고산사 부근까지 근접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소방차와 소방호스로 물을 대대적으로 살포하며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가량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군병력을 포함한 소방인력 50여 명이 고산사 정상부근에서 물을 살포하며 방어선을 구축했다.
소방차 7대를 고산사에 대기시키고 진화차 5대와 인력을 정상 부근에 투입했다.
산불은 전날 오후 11시 무렵 초속 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순식간에 화염이 고산사 쪽으로 200m까지 근접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재는 바람은 잠잠해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산불 추이를 모니터하며 날이 밝는 대로 잔불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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