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탄천 유수지에 ‘차량 침수위험시 자동알림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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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관내 잠실·탄천 유수지에 주차된 차량들의 침수 위험에 대비하고자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약 3억원을 투입, 잠실과 탄천 유수지에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유수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의 입·출차 정보를 현장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하고 기상정보, 수위정보, 재난영상(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차량 침수 가능성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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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관내 잠실·탄천 유수지에 주차된 차량들의 침수 위험에 대비하고자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약 3억원을 투입, 잠실과 탄천 유수지에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차장 진입도 자동으로 차단하고 음성통보장치, 전광판 등을 통해 침수 상황과 차량 대피 상황을 안내한다.
앞서 구는 지역 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비수방 기간 잠실·탄천 유수지 유휴 공간에 자율 주차를 허용했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후로 호우 형태가 불규칙해지고, 주차된 차량의 침수 위험이 커지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11월19일에는 하루 68㎜(시간당 최대 18㎜)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유수지에 있던 차량 11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일도 있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으로 침수를 예측해 대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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