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소충전소 유곡리 공영차고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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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공모에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부가 70억원, SK E&S가 40억원 등 총 110억원을 들여 액화수소충전소를 짓게 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8∼10배 저장과 이송이 쉽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대형 수소 상용차 보급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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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공모에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환경부가 70억원, SK E&S가 40억원 등 총 110억원을 들여 액화수소충전소를 짓게 된다.
대구 지역에 등록된 전체 수소 차량은 532대다. 달서구 성서, 북구 관음, 동구 혁신도시, 달성군 주행시험장 등 4곳에 기체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8∼10배 저장과 이송이 쉽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대형 수소 상용차 보급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수소버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약 550㎞다.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가 280㎞인 점을 감안하면 이틀에 한 번만 충전해도 된다. 연료비도 1㎞에 340원 수준으로 CNG(압축천연가스)나 일반 전기버스보다 훨씬 저렴하다.
대구에서는 수소 시내버스가 4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대가 추가 도입된다. 액화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도입 속도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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