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룩부부 아내, "남편, 친누나와 부부 같아…연애 때도 셋이 데이트" 충격 ('결혼지옥') [Oh!쎈 종합]

김예솔 2023. 4. 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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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룩부부 아내가 남편의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노룩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이 아내보다 누나와 더 친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나하고 할 일, 할 얘기를 누나와 소통하고 누나와 이야기하니까 나는 억울하다"라며 "둘째 백일과 누나 이삿날이 겹쳤다. 누나 이사를 도와줘야한다고 가서 백일 사진을 나와 아이 둘이 찍었다. 그때도 남편은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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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노룩부부 아내가 남편의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노룩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이 아내보다 누나와 더 친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을 때 속상하고 자존심 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편과 남편의 누나의 통화가 공개됐다. 아내는 "정말 지긋지긋한 남매다. 근데 연락은 자주한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누나와 하루 5통 이상 전화를 한다는 것.

아내는 "나하고 할 일, 할 얘기를 누나와 소통하고 누나와 이야기하니까 나는 억울하다"라며 "둘째 백일과 누나 이삿날이 겹쳤다. 누나 이사를 도와줘야한다고 가서 백일 사진을 나와 아이 둘이 찍었다. 그때도 남편은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는 동생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우리 다섯식구가 온전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한 집에 살아도 공유되는 게 없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정말 이 사람이 나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최근에는 내가 하녀라는 생각도 했다.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남편에게 "얼마나 자주 누나와 통화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지금은 좀 줄었는데 시시때때로 전화했다. 아내랑은 용건이 있을 때만 통화한다. 꼭 바쁠 때만 전화한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휴대폰 속 누나의 이름을 '간'이라고 저장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특별한 의미는 아니고 ㄱ자로 시작하게 저장해두면 제일 빨리 찾을 수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의 이름은 '짜장'이라고 저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간짜장인가. 유니로 바꾸면 어떤가"라고 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삼선짜장"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내는 "그런 이유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너무 많아서 통화 목록에서 지운 적도 몇 번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다. 뭘 하든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연애할 때 둘이 하는 것보다 누나와 셋이 연애한 적이 더 많다. 누나와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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