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신임 안보실장, 美 안보보좌관과 통화..."수시로 협의"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오늘(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 실장이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 복원 과정에서 두 나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실장은 또 그동안 외교·안보 당국이 긴밀히 협의해 한미 정상 회담을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설리번 보좌관은 조 실장이 주미대사로서 한미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데 깊은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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