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고생하고 돌아와' 레스터, 매과이어 임대 영입 추진

하근수 기자 2023. 4. 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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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친정팀 레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이어 "레스터는 매과이어를 다시 킹파워 스타디움에 데려오고 싶으며 임대를 계획 중이다. 맨유는 연봉 전체 부담을 요구할 수 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절을 생각한다면 복귀가 합리적일 수 있다. 매주 출전하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친정팀 레스터가 매과이어와 다시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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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친정팀 레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임대 또는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올여름 레스터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 출전이 모든 대회를 합쳐 12차례에 그쳤으며 잉여 자원으로 낙인찍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스터는 매과이어를 다시 킹파워 스타디움에 데려오고 싶으며 임대를 계획 중이다. 맨유는 연봉 전체 부담을 요구할 수 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절을 생각한다면 복귀가 합리적일 수 있다. 매주 출전하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는 매과이어다. 맨유는 지난 2019년 8,700만 유로(약 1,244억 원)라는 거금을 지불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맨유에서 주장으로 선임되며 리더로서 동료들을 이끌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21년 라파엘 바란이 파트너로 합류했지만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가 반복됐고 시즌 막바지에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까지 당했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애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영입하며 3옵션으로 밀려났다.

벌써부터 방출설과 대체자 영입설이 돌고 있다. 나폴리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민재를 비롯하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요슈코 그바르디올도 있다. 매과이어는 최근 측면 자원 루크 쇼에게마저 밀린 상황.

이러한 가운데 친정팀 레스터가 매과이어와 다시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대가 아닌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맨유는 손해를 피할 수 없을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맨유는 매과이어에 대한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29억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만 비교하더라도 무려 800억 원 가까이 손해를 보는 상황. 그럼에도 맨유는 방출까지 고민하며 골치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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