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 공사장서 외벽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오성택 2023. 4.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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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의 한 신축 공장 공사현장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약 40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당시 A씨는 해당 건물 9층에서 외벽 마감 작업을 마치고, 고소작업차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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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의 한 신축 공장 공사현장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축 공장 외벽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50대 근로자가 9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공사현장.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약 4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당시 A씨는 해당 건물 9층에서 외벽 마감 작업을 마치고, 고소작업차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장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공장 내 사무동 신축 공사장으로, 공사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공사장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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