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오토바이서 이선균 백허그…"구경은 내가, 넌 앞에 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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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배우 이선균을 끌어안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이선균, 장항준, 김남희, 김도현이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이선균은 뒤에 타는 건 어떤지 물었고, 장항준은 "그건 괜찮다"라더니 "이 중에 누가 제일 잘 타냐"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자 장항준이 다급한 목소리로 이선균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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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영화감독 장항준이 배우 이선균을 끌어안았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이선균, 장항준, 김남희, 김도현이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장항준은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못한다며 두려워했다. 이선균은 뒤에 타는 건 어떤지 물었고, 장항준은 "그건 괜찮다"라더니 "이 중에 누가 제일 잘 타냐"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이선균이 제일 잘 탄다는 말에 얼른 따라나섰다. 장항준은 "내가 보기보다 진짜 겁 많은 사람이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도현이 "보기에도 그렇다"라며 농을 던졌다.
드디어 오토바이 뒷자리에 탑승한 장항준은 다소 긴장했다. 특히 이선균을 백허그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이 시동을 걸고 오토바이를 움직였다. 아직 출발한지 50m밖에 되지 않았지만 장항준이 "이야~ 시원하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지금 이거 하고?"라며 배꼽을 잡았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자 장항준이 다급한 목소리로 이선균을 말렸다. "천천히 가! 얘 사람 잡겠네!"라면서 "바이크로 달리는 게 훨씬 좋은데 좀 천천히 가, 나 무서워"라고 털어놨다.
장항준은 점점 여유를 되찾았다. 그는 주위 풍경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거 달리다 보니까 여유가 생기는데?"라면서도 이선균이 자신을 쳐다보자마자 "아니야! 앞에 봐!"라고 소리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구경은 내가 할 테니까 넌 앞에 봐!"라고 외치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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