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미드의 전설 ‘왕좌의 게임’(Music of Game of Thrones) 2LP 발매

굿인터내셔널

판타지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사운드트랙 ‘Music of Game of Thrones’이 2LP로 발매가 됐다고 굿인터내셔널 레이블이 3일 전했다.

2011년 ‘시즌 1’ 방영을 시작으로 ‘시즌 8’까지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국 HBO의 인기 TV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주제음악을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한 앨범이다

드라마 시리즈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TV 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와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퍼시픽 림’ 등에서 스케일 있는 음악을 맡았던 라민 자와디(Ramin Djawadi)가 맡아 흥행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초기 시리즈는 저예산으로 소규모의 현악 앙상블과 신시사이저, 퍼커션만을 활용한 비교적 스케일이 작은 음악을 만들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6개의 시즌 모두 성공적으로 방영한 것을 기념하며 2017년 레코딩한 이 앨범은 80인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인 프라하 필아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 Choir)이 탄탄한 연주력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로 ‘시즌 6’까지의 주제가 음악들을 연주하여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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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HBO가 TV 시리즈로 각색한 ‘왕좌의 게임’ 서사시는 전 세계의 기록적인 시청자를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서 약 890만 명의 사람들이 ‘시즌 6’를 시청했으며 반복, 녹화 및 주문형 시청을 고려하면 ‘왕좌의 게임’은 회당 평균 2,3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려 38개의 에미상(2019)을 수상한 이 시리즈는 황금 시간대 유료 TV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왕좌의 게임 사운드트랙은 2LP 게이트폴더로 제작된 화이트컬러 한정판으로 국내에 200세트가 판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