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3년 연속 통합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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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8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도 우승한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1위와 컵대회,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트레블'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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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이겨 챔피언결정전 3연승을 거두며, 무패 기록으로 통산 4번째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세트와 4·5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일구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해 8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도 우승한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1위와 컵대회,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트레블'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끈 세터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23표를 얻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470422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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