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대한항공, 남자부 3연속 통합 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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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남자부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2021시즌 산틸리 감독 체제로 창단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또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끈 세터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23표를 얻어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이후 5시즌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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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남자부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 2(23-25, 13-25, 25-22, 25-17, 15-11)로 이겼습니다.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0-2021시즌 산틸리 감독 체제로 창단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2021-2022시즌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또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역시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끈 이번 시즌도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하며 삼성화재가 보유했던 최다 통합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지난해 8월 컵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부 역대 두 번째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끈 세터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23표를 얻어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이후 5시즌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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