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산불 주의’…내일 밤부터 전국에 비

강아랑 2023. 4.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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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동풍이 불고 있는데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지속적으로 고온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등 습도가 25% 아래로 떨어진 일부 서쪽 지역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건조함은 내일 밤,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뒤, 목요일인 글피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남부에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수도권, 강원, 충남, 전북, 영남 등지에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쪽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3~5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12도로 출발해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도 아침에 10도로 출발해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상의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낮아져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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