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클럽 사인' 콘테의 뒤끝, 스텔리니 "난 다를 것"

김성원 2023. 4. 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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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클럽 사인' 선수에게는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단주마 등 그동안 콘테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은 선수들의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는 중요한 사안이다. 내가 해야할 한 가지 임무"라고 밝혔다.

스텔리니 대행은 "우리는 하루 단위로 살아야 한다. 그 다음 경기나 다른 팀의 경기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다른 생각은 모두 접고 다음 경기에 이기는 것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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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풋볼런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클럽 사인' 선수에게는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제드 스펜스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한 영입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스펜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단 6경기 교체 투입된 그의 출전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스펜스는 겨울이적시장에서 프랑스의 리그1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겨울이적시장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아르나우트 단주마도 마찬가지다. 그는 1월 29일(이하 한국시각) FA컵 4라운드 프레스턴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교체투입됐고,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상 끝이었다. 단주마는 기대와 달리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경기 교체 출전해 11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포함하면 4경기에서 47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일 '스텔리니 대행이 남은 시즌 팀을 맡는 동안 단주마와 같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단주마 등 그동안 콘테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은 선수들의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는 중요한 사안이다. 내가 해야할 한 가지 임무"라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가 도달해야 할 중요한 목표가 있다. 이는 모두에게 소중하다.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면 구성원 모두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하는 이유"라며 "우리는 도전할 수 있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는 그렇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주마는 손흥민의 백업이다. 스텔리니 대행은 "우리는 하루 단위로 살아야 한다. 그 다음 경기나 다른 팀의 경기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다른 생각은 모두 접고 다음 경기에 이기는 것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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