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꼼꼼하게 본다"…국내 코인거래소, 자금세탁방지 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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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코인거래소들이 본격적인 자금세탁방지에 나섰다.
국내 5대 가상자산(가상화폐) 원화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이 참여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 3일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분과는 ▲가상자산 특성을 반영한 업권 공통 의심거래보고의무(STR)룰 유형 개발 ▲가상자산 사업자 위험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이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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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국내 대형 코인거래소들이 본격적인 자금세탁방지에 나섰다.
국내 5대 가상자산(가상화폐) 원화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이 참여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 3일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닥사는 이날 '2023년도 자율규제 이행 현황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에 수립한 4개 분과(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에 추가로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금세탁방지 분과는 ▲가상자산 특성을 반영한 업권 공통 의심거래보고의무(STR)룰 유형 개발 ▲가상자산 사업자 위험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이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TR, 고객정보확인의무(KYC)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체계를 보다 견고히 마련할 방침이다.
닥사는 또 지난달 22일 발표한 거래지원(상장)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에 이어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공통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앞서 위믹스 코인의 상장 폐지와 재상장 등에 따라 시장에서 요구됐던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가상자산 경보제 개발과 내부통제 기준안, VASP 행동강령, 컴플라이언스 매뉴얼 등도 준비 중이다. 투자자를 위한 콘텐츠와 사업자를 위한 임직원 교육 콘텐츠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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