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아이유, 코엑스서 찜닭 먹다가 번호 따여”(아이유의 팔레트)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배우 유인나가 아이유의 번호를 따인 일화를 고백했다.

3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인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 (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의 팔레트 18번째 손님으로 연예계 대표 찐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유인나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텔레파시 게임과 우정 게임으로 서로의 마음을 장난스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이유는 유인나에게 “어떤 때에 주로 소울메이트 같다고 느끼냐. 나는 서로의 꿈에 나오거나 그럴 때 정말 알 수 없는 신비한 끈으로 이어져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인나도 “엄청난 인연이라고 생각이 든다.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예능에서 만나서 둘을 연결 해준 게 아닌데 같은 성향으로 만들어진 인간인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출처| 유튜브 채널 ‘이지금’

당시 예능 프로 ‘영웅호걸’에서 만나 인연이 된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놀아주고 밥을 사준 좋은 기억이 있었다고.

아이유는 잘 놀아주던 유인나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에 유인나는 “그때 나는 ‘왜 이렇게 나한테 놀자고 하지?’라고 생각했다. 누구에게도 데이트 신청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멜빵바지를 주로 입던 어린아이가 놀자고 해서 코엑스를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유인나는 “코엑스 놀러 갔는데, 누가 말 걸어서 아이유 씨한테 연락처 물어봤다”고 깜짝 폭로를 더했다. 아이유는 민망한 듯 “정말 웃긴 일이 있었다”며 빠르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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