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산불 비상…내일부터 전국 단비

차민진 2023. 4.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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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본격 봄이 무르익는 4월의 초입이지만 계절의 시계는 봄의 한가운데 혹은 초여름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강원도 영월이 26.9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따뜻했고요.

울은 25.9도로 올라서 최고 기온을 다시 한 번 기록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강화됐고요.

습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식목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글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사흘간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120mm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남부지방엔 최대 지방엔 최대 80mm, 수도권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수요일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제주도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데요.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은 오늘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일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고온이 꺾이면서 계절은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고온현상 #대기건조 #산불비상 #전국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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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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