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대표팀, 아시아컵서 홍콩에 대승…2승 2패

김경윤 2023. 4. 3.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둘째 날 대만에 대패한 뒤 홍콩에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3일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만과 예선 3차전에서 1-12로 패했으나 뒤이어 열린 홍콩과 예선 4차전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1회에만 7득점 했고, 2회에도 4점을 더하며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첫날 태국에 10-0 승리, 필리핀에 0-2 패배를 한 한국은 예선 라운드 2승 2패를 마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 진출…4일 중국 반드시 꺾어야
수비하는 장세진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장세진이 3일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만과 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둘째 날 대만에 대패한 뒤 홍콩에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3일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만과 예선 3차전에서 1-12로 패했으나 뒤이어 열린 홍콩과 예선 4차전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1회에만 7득점 했고, 2회에도 4점을 더하며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회말 공격에선 이경민(인천체육회)의 볼넷과 주효주(대구도시개발공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수빈(인천체육회)이 2타점 중전 적시타, 최혜빈(경남체육회)이 우전 적시타 등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5-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회 15점 차가 나면 런어헤드(콜드게임)가 되는 규정에 따라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날 태국에 10-0 승리, 필리핀에 0-2 패배를 한 한국은 예선 라운드 2승 2패를 마크했다.

한국은 4일 중국, 인도와 5,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약체 인도와 경기에서 낙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3승 1패를 기록 중인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토너먼트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내년에 열리는 세계소프트볼월드컵 출전권을 받는다.

3일 현재 대만은 4승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일본(3승)과 필리핀, 중국(이상 3승 1패)이 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9개국이 참가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