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워니 더블-더블' SK, 6강 PO 1차전서 KCC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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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를 89-73으로 제압했다.
반면 KCC는 1패를 안고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 다시 20점차 이상 달아난 SK는 KCC의 반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89-7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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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를 89-73으로 제압했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4%(50회 중 47회)다. 94%의 확률을 잡은 SK는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KCC는 1패를 안고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SK 자밀 워니는 26득점 12리바운드, 김선형은 11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은 17득점, 최부경은 12득점, 허일영은 11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1쿼터 중반 김선형과 오재현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SK가 28-15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후 SK는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 중반에는 김선형과 워니가 다시 활약하며 59-35까지 차이를 벌렸다.
KCC는 뒤늦게 전열을 정비하고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초반 다시 20점차 이상 달아난 SK는 KCC의 반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89-7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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