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일본 최대항공사 시스템 오류…공항 북새통

박상진 기자 2023. 4.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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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공항 출국장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의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국내선 탑승 절차 진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항공사 전산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오늘 낮 2시 10분 일시적으로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항공권 판매, 예약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전산시스템이 이상이 생긴 정확한 이유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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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 공항 출국장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의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국내선 탑승 절차 진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 현재 탑승 수속이 되지 않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

항공사 전산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오늘 낮 2시 10분 일시적으로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항공권 판매, 예약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항공사 직원들은 공항에서 탑승자의 항공권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항공사 직원 :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승객 : (언제 복구가) 되는지 모르는 것이죠? ]

일부 공항에서는 발권기가 아예 먹통이 됐고, 인터넷의 항공사 홈페이지에도 지연 정보가 뜨지 않았습니다.

1시간쯤 지나 대체 시스템이 가동됐지만, 그동안 밀렸던 승객을 소화하느라 탑승 수속 절차가 좀처럼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아예 하네다 공항 등 전국 공항에선 항공기 22편이 결항돼 2천900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 승객 : 오후 4시 45분 비행기인데 이미 1시간 지연된 것 같습니다. 30분 더 지나면 탈 수 있을까요? ]

[ 승객 : 발권 수속이 안 돼서 비행기 탑승 시간에 맞추지 못할 거 같아 불안합니다. ]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 또한 당황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해당 항공사는 전산시스템이 이상이 생긴 정확한 이유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박상진, 영상취재 : 한철민 문현진, 편집 : 김윤성,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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