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임산부 배려 정책’ 꼼꼼히 챙긴다
이삭 기자 2023. 4. 3. 20:55
생활 속 문화 정책 조례 추진
농협충북본부와 업무협약도
농협충북본부와 업무협약도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충북도가 임산부 우대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충북도는 농협 충북본부와 저출생 대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북지역 농협은행에 임산부 전용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임산부들은 전용창구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임산부 배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조례에는 교통 편의, 배려 좌석 등 임산부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긴다.
충북도가 임산부 우대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출산문화를 장려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충북지역 11개 시·군 중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는 6곳이나 된다. 출생률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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