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독서’ 밤엔 ‘열공’ 하는 도서관

김보미 기자 2023. 4. 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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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 스페이스’ 개관

낮에는 책을 읽는 도서관, 밤에는 늦게까지 공부하는 독서실로 운영되는 자율학습공간이 서울에 생겼다.

마포구는 일반 도서관에 독서실·북카페·메타버스 도서관 기능을 모은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조성해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마포로1-24 지구)의 기부채납으로 확보된 도화동 ‘호텔나루’ 1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총 835㎡ 규모의 내부는 4300권 이상의 서적을 갖춘 자료실, 140여석 규모의 열람실, 카페 형식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영상전자 도서관 기능도 구축했다.

‘마포나루 스페이스는’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도서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되다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이용료 500원에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 개념의 열람실로 전환된다. 자율학습공간인 열람실과 카페형 휴식 공간은 평일 심야 시간대와 주말·공휴일을 포함한 연중무휴로 언제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마포구립도서관 통합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고, 열람실의 경우 보호자가 문자를 통해 자녀 입·퇴실 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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