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산불 주불 60% 진화…야간 진화 작업 지속(종합)

최성국 기자 2023. 4. 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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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13분쯤 발생한 전남 함평 야산 화재가 야간 들어 60%대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헬기 7대, 진화차 9대, 소방차 49대 등 소방장비 65대와 소방대원 148명, 공무원 402명 등 인력 734명을 동원해 산불을 끄고 있다.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함평 산불 진화율은 60% 가량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지점이 야산인 점을 고려해 야간에도 낮 시간대와 동일한 진화인력을 동원해 주불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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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97㏊·비닐하우스 2개동 ·축사 2개소·공장 3개소 불타
3일 오후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3.4.3/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3일 오후 1시13분쯤 발생한 전남 함평 야산 화재가 야간 들어 60%대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헬기 7대, 진화차 9대, 소방차 49대 등 소방장비 65대와 소방대원 148명, 공무원 402명 등 인력 734명을 동원해 산불을 끄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주불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함평 산불 진화율은 60% 가량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닐하우스 2개동과 축사 2개소, 공장 3개소 등이 완전 소실됐다.

산림도 97㏊ 가량 소실됐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3일 함평 산불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홍 소방본부장은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조기 진압할 것과 인명 대피, 진압대원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전남소방본부 제공) 2023.4.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산림당국은 산불 지점이 야산인 점을 고려해 야간에도 낮 시간대와 동일한 진화인력을 동원해 주불을 잡고 있다.

당국은 4일에도 기계화 진화시스템 3대, 등짐펌프 100대, 불갈퀴 300대 등의 장비와 진화헬기 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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