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고등법원, 라훌 간디 졍역형 유예…보석으로 석방

유세진 기자 2023. 4. 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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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은 3일 논란이 되고 있는 명예훼손 사건에서 야당 의회당의 지도자 라훌 간디에 대한 징역 2년을 유예하고, 그에게 보석을 허가했다.

라훌 간디는 이날 서부 구자라트주 고등법원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성을 조롱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데 대한 항소심에 출석했다.

그러나 3일 법원은 지난 달 하급 법원이 판결한 간디에 대한 형량을 유예하고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항소가 끝날 때까지 간디는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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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트(인도)=AP/뉴시스]인도 야당 의회당 지도자 라훌 간디가 지난 3월23일 인도 수라트의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성을 조롱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던 간디는 3일 구자라트주 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유예받고, 동시에 보석도 허가받았다. 2023.04.03.

[뉴델리(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법원은 3일 논란이 되고 있는 명예훼손 사건에서 야당 의회당의 지도자 라훌 간디에 대한 징역 2년을 유예하고, 그에게 보석을 허가했다.

라훌 간디는 이날 서부 구자라트주 고등법원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성을 조롱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데 대한 항소심에 출석했다. 그에 대한 유죄 판결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의회에서 제명됨으로써 의회당에 큰 타격을 가했다.

그러나 3일 법원은 지난 달 하급 법원이 판결한 간디에 대한 형량을 유예하고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항소가 끝날 때까지 간디는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3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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