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월 66만160대 판매…내수·수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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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판매가 7만 4천5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늘어났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세단은 그랜저 1만916대, 아이오닉6 2천200대, 쏘나타 2천215대, 아반떼 6천619대 등 총 2만1천950대가 팔렸습니다. 레저형 차량(RV)은 팰리세이드 4천820대, 코나 4천801대, 캐스퍼 3천248대, 아이오닉5 1천701대 등 총 2만3천3대 판매됐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30만7천356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과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5만3천46대, 해외 22만4천911대, 특수 318대 등 총 27만8천275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K5 4천569대, 레이 4천155대, K5 3천421대 등 총 1만6천44대가 판매됐고, RV는 카니발 6천873대, 스포티지 6천18대, 셀토스 3천891대, EV6 3천9대 팔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1분기 판매는 102만3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습니다 . 기아 역시 올 들어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며 1분기에만 70만 대를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판매 호조는 역대급 영업이익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을 2조562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83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추정치대로라면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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