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도 재조명…모두가 ‘SON처럼’ 하길 바란다

김환 기자 2023. 4.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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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손흥민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 과정에서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의 태도를 언급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다른 선수들도 손흥민과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시즌처럼 뛰어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떠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꼈다고 인정했으며,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에게서 그런 태도를 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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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손흥민의 태도를 칭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났고,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며 기존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지만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분발해야 한다. 팀이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반드시 성적을 챙겨야 하는 것이다.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집중이다.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토트넘 구성원들의 멘탈마저 흔들린다면 토트넘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남은 시즌을 위해 선수들이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의 태도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을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이후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감독님께 죄송하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저조한 본인의 활약에 책임감을 느낀 것이다. 콘테 감독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연 선수가 손흥민이었기 때문에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의 태도를 주목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다른 선수들도 손흥민과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시즌처럼 뛰어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떠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꼈다고 인정했으며,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에게서 그런 태도를 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그런 말을 해서 고마웠다. 손흥민은 책임을 지려고 한다. 책임을 지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이다. 난 손흥민이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고맙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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