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북면 산불 31시간 만에 진화…잔불 정리 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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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생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야산의 산불이 31시간 만에 진화됐다.
3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께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6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1분께 옥천군 군북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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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림 20㏊ 소실…산불 1단계 해제·대피주민 귀가
[옥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지난 2일 발생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야산의 산불이 31시간 만에 진화됐다.
3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께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6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들어갔으나, 초속 2m 정도의 바람이 불며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불이 진화되면서 전날 내려졌던 산불 1단계는 해제됐다. 인근 마을복지회관으로 대피했던 이평리 주민 37명도 귀가했다.
이번 산불로 신람 2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1분께 옥천군 군북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날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 인력 390명을 재투입해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대청호 인근 선착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잔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산림 피해면적과 정확한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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