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 선두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긴 공백 불가피

김성원 2023. 4.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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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부 승격을 노리는 K리그2의 강호 FC안양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안양은 3일 "조나탄이 2일 오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며 "안양과 조나탄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를 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이후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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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1부 승격을 노리는 K리그2의 강호 FC안양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주포인 조나탄(31)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긴 공백이 불가피하다. 안양은 3일 "조나탄이 2일 오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며 "안양과 조나탄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를 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이후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나탄은 2021년 안양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K리그2에서 67경기에 출전해 28골-6도움을 기록한 안양 공격의 핵이다. 올 시즌에도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나탄은 코스타리카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징계는 불가피하다. 프로연맹은 조나탄에게 일단 60일 활동 정지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또 상벌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도 논의할 수 있다.

안양은 최악의 경우 계약 해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는 지난해 쿠니모토가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계약을 해지해 버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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