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방위 교육 4년만에 정상화로

박대항 기자 2023. 4. 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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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3일부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했던 민방위 대원 교육을 집합 및 사이버교육으로 정상화해 진행한다.

1-2년 차 지역·직장·기술지원대원은 4시간 이상의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3-5년 차 지역·직장민방위대원은 사이버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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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및 사이버교육으로

[청양]청양군이 3일부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했던 민방위 대원 교육을 집합 및 사이버교육으로 정상화해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대원 편성 대상은 1983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남성으로 지역·직장·기술지원대 중 1개대에 편성된다. 올해 편성된 민방위대원은 1086명이다.

1-2년 차 지역·직장·기술지원대원은 4시간 이상의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3-5년 차 지역·직장민방위대원은 사이버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19일-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과 정산도서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며 사이버교육은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cdec.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수할 수 있다.

군은 교육을 통해 민방위 제도 안내, 민방위 사태 초기대응 및 수습 능력 확보, 재난별 사태 수습 능력 배양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다소 느슨해진 민방위대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민방위 교육이 집합교육으로 정상화되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며 "기간 내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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