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성료

정종만 기자 2023. 4. 3.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룡시는 지난 1일 두마면 일원에서 '제7회 4.1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과 계룡시의회 의원,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원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미년 4월 1일 두계장터에서 애국선열들이 일제 만행을 규탄하고 자주독립을 외쳤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개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4년 전 두계장터 독립만세 재현으로 호국정신 선양
계룡시는 지난 1일 두마면 일원에서 '제7회 4.1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지난 1일 두마면 일원에서 '제7회 4.1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 개청 20주년 및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든 20년, 함께 하는 계룡'이라는 주제로, 두마면 주민자치회(회장 차윤숙) 주관으로 열렸다.

이응우 시장과 계룡시의회 의원,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원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미년 4월 1일 두계장터에서 애국선열들이 일제 만행을 규탄하고 자주독립을 외쳤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개최됐다.

계룡시는 지난 1일 두마면 일원에서 '제7회 4.1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만세태권체조와 색소폰연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낭독, 기념사 및 축사, 삼일절노래,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엄사예술단과 계룡시청년회 및 시민이 참여해 두마면 일원에서 만세행진을 진행하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아울러 신도안면 일원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송촌 한훈 의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한훈기념관에서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보석 십자수,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응우 시장은 "일제의 총칼에 당당히 맞서 억압에 저항하였던 선조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4.1 독립만세운동을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지난 1일 두마면 일원에서 '제7회 4.1 두계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