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10일부터 2달간 도민 직접 만난다

송충원 기자 2023. 4.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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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차에 들어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개 시·군을 찾아 도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2개월여 동안 15개 시·군을 찾아 1년차 도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힌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으로, '힘쎈' 도정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을 찾아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나가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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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도정 성과와 15개 시·군 현안 논의
각 시·군별 역점 사업장 방문 이뤄질 예정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민선 8기 2년차에 들어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개 시·군을 찾아 도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2개월여 동안 15개 시·군을 찾아 1년차 도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힌다. 김 지사는 시·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군 상생 협력과 발전 방안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으로, '힘쎈' 도정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을 찾아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나가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부제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충남',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으로 잡았다.

김 지사는 10일 청양군을 첫 일정으로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 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청양읍 송방리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25일 부여군, 27일 공주시, 다음달 2일 태안군, 4일 보령시, 12일 서천군, 16일 금산군, 30일에는 천안시 순으로 방문을 한다.

6월에는 2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일 아산시, 7일 계룡시, 9일 논산시, 15일 당진시, 20일 홍성군, 23일에는 예산군을 방문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시·군 방문에서는 도민과의 대화, 주요 정책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요 도정과 향후 도정 방향을 보고하고, 도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현장 방문은 천안역, 공주 백제문화촌 조성지, 보령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 대상지, 금산 적벽강 적벽교,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 서천 장항항 개발사업지 등 도와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그동안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로 비상하는 힘쎈충남을 만드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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