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공원 캠핑장, '쉼이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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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뿌리공원 내 캠핑장이 '쉼이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중구에 따르면 캠핑장은 6-9월 상시운영, 3·4·5·10월은 주말(금요일 오후-일요일 오전) 이용이 가능했다.
구는 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중단하고 무료 휴식공간 개방에 나섰다.
캠핑장을 폐장하고 현재 설치된 데크 29면(가로 2.5m, 세로 3.2m)을 활용해 '쉼이 있는 공원'을 조성, 도심의 부족한 쉼터를 해소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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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경사로 등 위험으로 이용객 매년 줄어
대전 중구 뿌리공원 내 캠핑장이 '쉼이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중구에 따르면 캠핑장은 6-9월 상시운영, 3·4·5·10월은 주말(금요일 오후-일요일 오전) 이용이 가능했다. 약 2만 원이면 평상과 텐트, 야외탁자가 제공되고 취사장과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전기 콘센트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텐트와 랜턴·버너·모포·코펠을 대여해주는 등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그러나 안전 문제와 줄어드는 캠핑객들로 인해 더 이상의 캠핑장 운영 유지는 어려워졌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현재 노후화된 캠핑 시설이나 평지가 아닌 경사로에 설치된 데크는 안전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 시설과 위치도 타 캠핑장에 비해 열악하다 보니 외곽 지역의 신식 캠핑문화시설을 찾는 이용객들로 방문자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
구는 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중단하고 무료 휴식공간 개방에 나섰다. 캠핑장을 폐장하고 현재 설치된 데크 29면(가로 2.5m, 세로 3.2m)을 활용해 '쉼이 있는 공원'을 조성, 도심의 부족한 쉼터를 해소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유행 당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줄어든다"며 "더 이상의 캠핑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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