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과 신혼부부들 주택 걱정 던다.

박계교 기자 2023. 4.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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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의 주택 걱정을 던다.

시는 3일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 중 2023년 국비 40억 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까지 국비 188억 원을 확보·투입했고, 이번에 국비 40억 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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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건립사업 국비 40억 원 확보
1657억 원 투입, 824호 2024년 준공·입주 예정


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의 주택 걱정을 던다.

시는 3일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사업비 중 2023년 국비 40억 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전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용면적 21-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구·가전 설치와 함께 커뮤니티 공간까지 마련해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시는 현재 총사업비 1657억 원을 투입해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 등 3개소에 824호 규모로 건축 중이다. 구암동 청년주택은 2024년 2월, 신탄진동은 2024년 6월, 낭월동은 2024년 11월에 준공해 입주할 예정이다.

1657억 원 중 국비는 32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국비 188억 원을 확보·투입했고, 이번에 국비 40억 원을 모두 확보해 청년주택 공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023년도 청년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270세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주택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낳고 정착하여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 '청년 주거정책 개발 및 실행전략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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