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16.9조…여행·교통 137%↑ '역대 최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온라인 배달 음식 주문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월 온라인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 827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 578억 원(137.4% ) 증가하며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 18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28억 원(11.5%) 감소하며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서비스 11.5%↓…거리두기 완화 영향
2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온라인 배달 음식 주문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6조 93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1조 18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온라인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 827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 578억 원(137.4% ) 증가하며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식료품(8.3%), 이쿠폰서비스(2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며 외부 활동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온라인 문화·레저서비스 소비액도 지난해 2월 851억 원에서 올해 2월 1683억 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온라인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 18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28억 원(11.5%) 감소하며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방역 수치 완화로 외부 활동이 늘며 코로나 시기 크게 증가했던 배달이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 음식 서비스는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 2조 1302억 원(12.6%), 음식서비스 2조 186억 원(11.9%), 여행 및 교통서비스 1조 8275억 원(10.8%), 의복 1조 3421억 원(7.9%), 생활용품 1조 2751억 원(7.5%)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늘었다. 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 589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5594억 원) 늘었다. 다만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3%로 전년(76.4%)보다 2.1% 포인트 하락했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2%), 아동·유아용품(82.5%), 애완용품(80.2%) 순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의 편리함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며 "선물하기의 편리성 등 다양성으로 이쿠폰서비스 등이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초등학교 여교사,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 - 대전일보
- 이준석 "한동훈 많이 억울할 듯…중진 의원, 나 쫓아낼 땐 좋은 말" - 대전일보
- 대전 여교사 제자 성폭행 소식에 학부모들 불안 '고조' - 대전일보
- 이준석, 이재명 겨냥 "쓰레기차 가고 분뇨차 오는 상황" - 대전일보
- 공조본, 尹 대통령에 2차 출석요구…25일 피의자 신분 조사 - 대전일보
- 대전서 ‘깡통 전세’로 62억 원 가로채 미국 도주한 일당, 국내 송환 - 대전일보
-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3143명…수도권 이어 2번째 - 대전일보
- 차기 지도자 1위 이재명…민주당 지지율 48%로 역대 '최고' - 대전일보
- 여교사 제자 성폭행 파장에…대전교육감 “깊은 유감” 사과 - 대전일보
- 이재명 "한덕수, 민의따라 특검법 신속 공포하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