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다음달 EPL간다→400억에 뉴캐슬 등 입단 예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올 여름 영국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강인이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 이적할 것 같다. 다음달에 이적을 매듭지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EPL은 이강인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판매해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강인의 이적설은 여러번 나왔었다. 지난 1월 영국 언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대한민국 스타 이강인을 쫓는 세 개의 잉글랜드 클럽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와 번리 등과 함께 마요르카의 스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어 구단이다.
이강인에 대해서 영국 언론들은 전통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양쪽 측면과 센터 포워드를 포함하여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장점을 갖추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프로 경력 전체를 스페인에서 쌓았다. 발렌시아에서 무료이적을 통해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같은 이적설이 나왔지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은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저렴한 가격에 팔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요르카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 약 400억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1700만 유로(228억원) 이상이라고 했지만 거짓말이라는 것이 들통났다.
앞으로 EPL구단이 3000만 유로만 준다면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보낼 것이 확실하다. 로마노 기자도 이강인을 매각함으로써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적 전문 기자 이탈리아 출신의 로마노 기자가 다음달이면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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