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사카모토 류이치 애도…"고인 작품엔 중국적 요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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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70·坂本龍一)가 별세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고인을 애도하며 그의 작품엔 중국적 요소가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기억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카모토 선생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한다. 사카모토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로, 음악 작품의 문화적 함의가 풍부했다"며 "그의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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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적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70·坂本龍一)가 별세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고인을 애도하며 그의 작품엔 중국적 요소가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기억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카모토 선생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한다. 사카모토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로, 음악 작품의 문화적 함의가 풍부했다"며 "그의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카모토는 중국적 요소가 포함된 우수한 음악 작품을 많이 창작하는 등 중국과 일본 간의 문화 교류에 열성적이었고, 실제 행동으로 양국 우호 교류에 공헌했다. 우리는 더 많은 중일 지식인들이 양국간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카모토는 지난 2021년 1월 직장암을 앓고 있다고 발표한 뒤 투병 생활을 이어 가다 지난달 28일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카모토는 앨범 '싸우전드 나이브스(Thousand Knives)'(1978)로 데뷔했으며,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음악상과 그래미상을 받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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