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멈췄던 '업비트', 거래 재개 완료(종합)

기사내용 요약
3일 오후 5시 18분 원화마켓 거래 중단
"재개 과정서 점검 연장할 수도"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긴급 서버 점검으로 40여 분간 멈췄던 업비트가 거래를 재개했다.

업비트는 3일 오후 5시 53분 공지사항을 통해 "긴급 서버 점검이 완료됐다"며 "거래 재개는 일부 디지털 자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재개 과정에서 불안정성이 확인되는 경우 점검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업비트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거래창 호가 지정 매수 불가 등 '거래 이상징후'가 발생한 바 있다.

업비트는 이상징후가 발생한 지 18분이 지난 시점에 해당 사실을 공지했다. 당시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슈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서버 점검에 대해 "서버 오류로 원화마켓 내 디지털자산 체결 과정에 이슈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했다"며 "비트코인·테더 마켓 내 디지털자산 거래와 원화·디지털자산 입출금은 정상 작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며 "불편을 드린 이용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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