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5골' 안양 조나탄, 숙취 음주 운전 적발…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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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에서 5경기 5골로 맹활약하고 있던 FC안양의 조나탄 모야(코스타리카)이 숙취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안양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나탄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이후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주 운전 적발의 경우 출전정지나 퇴단 등 강력한 징계를 하고 있는 K리그의 현상황상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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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K리그2에서 5경기 5골로 맹활약하고 있던 FC안양의 조나탄 모야(코스타리카)이 숙취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안양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나탄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이후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양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안양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인 조나탄은 2021년부터 K리그에서 뛰며 2022시즌 30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5경기만에 5골을 넣으며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며 최고의 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조나탄은 안양으로 돌아오던 중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나자 이를 도와주려던 교통 경찰이 조나탄이 전날 술을 먹은 후 숙취 운전을 했다는 것을 적발한 것으로 보인다.
음주 운전 적발의 경우 출전정지나 퇴단 등 강력한 징계를 하고 있는 K리그의 현상황상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안양 입장에서는 팀의 주포인 조나탄의 음주 운전으로 이미 이적시장도 닫힌 시점에서 큰 지장을 받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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