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억 증가' 김민재, 전 세계 시장가치 상승 TOP10…1위는 나폴리 동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전 세계 선수 중에서 시장가치가 급상승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올 시즌 시장가치 상승폭이 큰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동안 시장가치가 3600만유로(약 513억원) 상승해 5000만유로(약 714억원)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전 세계 선수 중 시장가치 상승폭이 10번째로 컸다.
올 시즌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크바라츠헬리아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약 999억원)나 상승해 8500만유로(약 1213억원)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첼시)도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의 무드리크,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카이세두, 프랑크푸르트의 무아니 등도 시장가치가 급상승한 선수로 소개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와 아스날의 사카는 시장가치가 4500만유로(약 642억원) 상승해 1억 1100만유로(약 1584억원)의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와 벨링엄(도르트문트)도 시장가치가 4000만유로(약 571억원)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나폴리는 3일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성 이후 최다실점 경기를 치렀다. 나폴리는 AC밀란에 대패했지만 2위 라치오에 승점 16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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