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이준형, 학산배씨름 대학부 용장급 제패
송상호 기자 2023. 4. 3. 18:45
결승서 팀 동료 김형진에 2-1 신승…경장급 인하대 이동혁도 1위
이준형(용인대)이 제20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이하) 장사에 올랐다.
이준형은 3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 결승전서 같은 팀 김형진을 맞아 첫 판을 잡채기 기술로 따냈지만, 둘째 판을 배지기로 내준 뒤 3번째 판을 가볍게 들배지기로 잡아 2대1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앞선 4강서 이준형은 표진수(대구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김형진은 라현민(울산대)을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나섰다.
또 개인전 경장급(75㎏이하) 결승서는 이동혁(인하대)이 이주영(용인대)을 맞아 배지기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으나, 둘째 판서 배지기를 허용해 1대1 동률을 이룬 뒤 마지막 판서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켜 2대1 신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소장급(80㎏이하) 이승원(용인대)은 결승전서 우재혁(영남대)에 두 판을 내리 빼앗겨 준우승했고, 청장급(85㎏이하) 홍재성(인하대)도 결승전서 최이건(울산대)에 0대2로 무너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 인하대와 개인전 장사급 이건재(용인대)는 4강전서 패해 모두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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