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봄 나들이 고객 잡아라” 신차 프로모션

이슬비 기자 2023. 4. 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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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차 중형 SUV 2023년형 QM6. /르노코리아 제공

완성차 업체들이 나들이 철인 봄을 맞아 새 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르노코리아차는 4월 한 달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를 포함해 소형 SUV인 XM3, 대표 세단 SM6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총 3회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구매할 때 1200만원을 먼저 납부할 경우, 나머지 금액은 최대 36개월까지 3.3% 금리로 할부를 해주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소형 SUV 토레스의 레저용 모델인 ‘토레스 TX’를 출시하고, 출고 30일 내 품질 문제로 고장이 발생하면 신차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계약 후 100일이 넘도록 출고가 지연될 경우 1개월마다 차량 가격의 1%를 할인해준다.

아우디코리아는 콤팩트 SUV인 ‘더 뉴 아우디 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사용 가능한 루프 박스(차량 지붕 위 보조 수납 공간)를 무료로 장착해준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은 SUV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현금 지원 혜택을 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재정비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차 출고 후 7년 이상 된 차량(2017년 1월 1일 이전 등록)을 대상으로 순정 부품 10만원 이상 정비 시 20%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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